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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 Operandi – Premier fashion pre-tailer

오늘 소개해 드릴 사이트는 Moda Operandi (www.modaoperandi.com) 입니다. 

미국에서는 꽤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거 같아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Moda Operandi는 Gilt의 executive였던 Aslaug Magnusdottir 와 Vogue의 contributing editor

Lauren Santo Domingo 가 2010년에 공동 창업한 회사로 2011년 2월에 사이트를 론치하였습니다.

웹사이트에 Premier fashion pre-tailer라고 본인들을 정의하고 있는 데, 이게 무엇이냐면

runway에 나온 물건들을 미리 주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pre-tailer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retailer한테 물건이 와야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는 데 이보다

더 전 단계에서 물건을 공급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제품은 패션 명품을 취급합니다.

 

이 사이트의 Value Proposition은 instant & full access for everyone 입니다.   

 

일반 소비자에게도 리테일러/바이어와 동일한 지위를 부여하여 소비자들이 현재 가지고 있었던

여러 불편함을 풀어주겠다는 것입니다.

 

– Instant Access: 패션쇼는 보통 제품 출시 최소 6개월 전에 열리므로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6개월이 지나야 패션쇼에 나왔던 제품들을 retailer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Moda Operandi에서는 패션쇼 전체 컬렉션을 촬영하여 패션쇼가 끝난 후 48시간 안에

바로 사이트에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retailer를 통하지 않고도 패션쇼에 나왔던 제품을 바로

선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0%를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물건이 실제 shipping될 때 나머지

잔금을 결제합니다. Delivery는 보통 retailer들한테 쫙 깔리는 기간 (6개월 후) 보다는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패션쇼에서 보았던 가장 최신의 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살 수 있고, 남들보다

먼저 받을 수 있다는 것….패셔니스타들한테는 상당히 appeal할 수 있는 부분이죠.  

 

– Full Access: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물건을 retailer를 통해 구매를 합니다. 그래서

여지까지는 retailer가 buying한 물건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패션쇼에 아무리

예쁜 옷이 나왔어도 리테일러가 선택하지 않은 물건들은 production되지 못한 채 중간에서

사장되고 소비자한테까지 최종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물건이 있어도 retailer가 모든

사이즈를 다 주문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 사이즈가 없으면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Moda Operandi에서는 전체 Collection에 대한 access를 소비자들에게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해 주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전체 Collection을 보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디자이너로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oda Operandi는 창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패션 인더스트리 전문성 (네트워크 등)을 십분 이용하여

기존에는 아주 한정된 사람들(바이어나 VIP고객들)만 접할 수 있었던 기회를 일반 소비자들도

동일하게 접할수 있게 브랜드들을 설득해 냄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었습니다. 

브랜드 들도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러웠지만, 제품이 본격적으로 깔리기 전에 소비자 반응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  50%를 선결제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브랜드들에게도 value add를 할 수 있는

모델이었기에 브랜드들을 점차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Moda Operandi가 대중적인 서비스는 아닙니다. 같은 명품을 다뤄도 명품을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해주는 Gilt, Rue La La, Ideeli 같은 Flash Sales Site가 훨씬 대중들한테 인기가 많은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Moda Operandi는 full-price 를 지불하더라도 out-of-season 제품이 아닌

가장 최신 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구매하고 싶은 소수의 패션 매니아 층을 잘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Transaction 당 평균 금액이 $1,400불에 달한다고 하니 적은 고객으로도 얼마든지

효율적인 비지니스를 구축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사이트가 론치한지 아직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성공 실패를 논하기는 어려울 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 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현재 약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본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 고객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해외고객층을

늘려야만 계속 비지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oda Operandi는 2011년에 대규모 Series B round funding ($10  million)에 성공한 후 패션업계

의 거물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여 사세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인한 인물들로는 Neiman Marcus에서 Women’s accessories editor였던 Roopal Patel이

Fashion director로 조인하였고, Marie Claire의 Style and Accessories Director였던 Taylor

 Tomasi Hill, Net-a-Porter U.S. Operation Head였던 Ashley Bryan 등이 합류하여 정말 최고의

진용을 갖추고 Net-a-Porter등 기존 온라인 강자와 격돌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암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기존에는 소수만 access할 수 있는 제품/정보

를 다수가 access할 수 있도록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Moda Operandi는 online trunk show for

everyone을 만들어 냄으로써 새로운 비지니스를 구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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